[KNN]잊혀진 '대한도기' 도자기파편을 예술작품으로


사진 : [ KNN 뉴스 장면캡쳐 ]

잊혀진 ‘대한도기’, 기억할 방법은?

부산 아미동의 비석마을입니다.

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힘들었던 삶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곳으로, 올해 초 부산시 등록문화재 1호로 지정됐습니다. 대한도기는 전쟁 당시 피란민들을 받아주고 근대 회화작가들의 삶의 터전이 된 곳입니다.

50년의 긴 세월에 대부분 흔적은 사라졌지만 부산의 근현대상을 그대로 나타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.

지역의 한 예술가는 과거 대한도기 터에 건물을 짓던 중 도자기 조각이 나오자 이 파편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.


김철우/ 알티비피얼라이언스 대표/ “(대한도기는) 생활 속에서의 이야기와 문화들이거든요. 얼마 남지 않은 콘텐츠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그 의미를 다시 되새기면서 다음 단계를 이어가고자 시작했습니다.”


25년 전부터 대한도기 작품 천여 점을 모아온 수집가도 부산에 있습니다.

영도구는 올해 초 도로 공사를 이유로 일부 남은 담벼락을 허물었고, 부산시는 임시수도기념관 한켠에 전시할 뿐 대한도기 콘텐츠를 찾아보기 힘듭니다. 때문에 지역에선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는 등 공적인 보존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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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진욱 기자 jojo@knn.co.kr